[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네가 어디있든 널 찾아서 죽일거야"
수많은 관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애나벨 증조할아버지 뻘인 '처키'가 돌아왔다.
바로 오늘(20일) 사탄의 인형 '처키' 영화 레전드에 정점을 찍을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가 공식 개봉한다.
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는 180도 돌아가는 목으로 극강의 공포를 선사했던 처키의 2019년 버전이다.
처키는 연쇄살인범 영혼이 깃든 불쾌한 기운의 인형으로,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아무렇지 않게 '씩' 웃는 표정으로 관객들을 소름 돋게 한 동심 파괴 캐릭터다.
이번에 개봉되는 '사탄의 인형' 리부트 버전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영화 '그것' 제작진이 합류해 공포 영화 덕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공식 예고편에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어딘가에 묶여 있는 여성이 정체 모를 그것에 두려움에 가득 찬 눈알을 굴리는 장면은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또 귀여운 얼굴과 달리 '사이코패스'같은 성격을 가진 처키가 식칼을 들고 사람을 마구잡이로 찔러놓고 웃으며 "나랑 노니까 재밌지?"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은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애나벨의 증조 할아버지'격인 사탄의 인형 처키가 얼마나 더 무서워져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탄의 인형'은 1988년 첫 개봉을 시작으로 1990년 '사탄의 인형2', 1991년 '사탄의 인형3', 1998년 '사탄의 인형4-처키의 신부', 2004년 '사탄의 인형5-처키, 사탄의 씨앗', 2013년 '커스 오브 처키', 2017년 '컬트 오브 처키'까지 총 7편이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