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XX끼야, XXX 까라"···생방 도중 출근하는 일반인 '비하' 한 BJ 커맨더지코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약 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 커맨더지코가 출근 중이던 일반인을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커맨더지코는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 행인에게 말을 걸었다.


커맨더지코는 행인에게 "출근하세요?"라고 물으며 "저희 같은 X백수는 밤늦게까지 술 먹으니까 출근하시는 형님들 보면 부럽습니다.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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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받은 행인은 "고맙습니다"라고 답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행인이 사라지자 커맨더지코는 "저기 오토바이 타고 가는 사람 보이지?"라며 "속으로는 '야, 이 X끼야. XXX까라. XX' 했는데 그걸 또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며 비아냥댔다.


이어 "심지어 눈초리 보니까 감동받았어. 야, 내가 부럽겠냐? 난 이제 놀러갈 건데. 우린 노는 게 돈 버는 거잖아"라고 덧붙였다.


앞에서는 격려를 한 후 뒤돌아서 바로 조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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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방송과 관련없는 일반인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했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영상에 출연한 행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등장했다.


해당 누리꾼은 "저는 저분이 누군지도 모른다. 아침에 출근하는 분들 모두를 비하하는 거나 다름 없다"며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커맨더지코의 해당 영상은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볼 수 없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YouTube '광우영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