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 감독의 정체(?)가 누리꾼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오는 7월 17일, 디즈니의 야심작 '라이온 킹'이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 분)가 '여사친' 날라(비욘세 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영상미와 OST로 주목을 받았다.
그 가운데 팬들을 더 놀라게 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작품의 감독이 '존 파브로'라는 것.
존 파브로는 '아이언맨' 시리즈나 마블 영화를 많이 본 이들에게 무척 익숙한 인물이다.
바로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를 맡은 해피 호건을 연기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해피 호건은 극 중 토니 스타크의 충실한 친구이자 비서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실 존 파브로는 배우이면서 '정글북', '아이언맨 2', '어바웃 어 보이' 등 많은 영화를 연출한 베테랑 감독이기도 하다.
그가 감독이라는 사실은 영화 팬들에겐 익숙하지만 그저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만 알고 있던 이들에게는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존 파브로가 배우이자 저명한 감독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다", "완전 '영화인'이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 파브로가 연출한 영화 '라이온 킹'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