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키 183cm에 몸무게 77kg 그리고 '헐크 허벅지'를 소유하고 있는 축구선수,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남성스러운 체격과 달리 신체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반전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손흥민의 발은 남자치고 작고 아담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손흥민의 축구화 사이즈는 255~260mm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 173cm는 훨씬 웃돌면서 평균 발 사이즈 270mm에는 못 미치는 다소 귀여운 발을 가진 셈이다.
발이 얼마나 작은지 사복을 입을 땐 비율을 고려해 좀 더 큰 신발을 신으라는 조언을 받을 정도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으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더한다.
그의 손은 그야말로 '섬섬옥수의 끝판왕'이다. 손 크기도 얼굴을 다 가릴 만큼 커 손 하나로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손흥민은 손과 발 말고도 웃을 때마다 귀엽게 말려 올라가는 입꼬리, 눈웃음 등으로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입덕(?)하게 만들기도 한다.
의외로 귀염뽀짝한 손흥민의 발 사이즈에 많은 팬들은 "매력 한가지가 추가됐다", "축구를 잘하려면 발이 작아야 하나 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2018-19시즌 동안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총 20골을 기록했다.
'2019 AFC 아시아컵' 등 토너먼트 대회 참가로 자리를 비운 것에 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셈이다.
특히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골, 2차전 2골 총 3골을 기록하면서 결승 진출까지 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