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유독 비가 내리는 날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비가 내리면 촉촉한 풍경과 빗소리가 왠지 모를 감성을 자극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비 내리는 거리를 걷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도 한다.
그런 이들의 감성을 더욱 제대로 자극해줄 우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서정패션'에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콘셉트의 우산이 올라왔다.
이 우산은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주인공인 치히로와 하쿠의 애틋한 장면, 눈길을 사로잡는 가오나시의 모습은 우산의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직사광선을 막아주는 기능도 우수해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도 양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산의 가격은 2만 7천원이다. 아련한 빗속의 감성을 더해줄 센과 치히로 우산을 하나씩 소장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