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냉장고? 크고 튼튼하면 됐지 뭐. 오랫동안 고장 안 나는게 최고야"
지금껏 우리가 냉장고에게 요구하던 미덕은 단 두 개, 용량과 내구성 뿐이었다.
그러나 거실과 키친의 경계가 사라지고 나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냉장고에게도 마침내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다.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공간을 표현하고 해석하는 '열쇠'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이제는 회색 빛으로 통일되어 주방을 칙칙하게 만들던 냉장고가 아닌, 우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바라만 봐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취향저격' 냉장고가 필요하다.
이처럼 키친 스타일까지 전체적으로 고려한 냉장고를 찾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수십 가지의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탄생한 것.
획일화된 냉장고 디자인을 탈피하고 개성 넘치는 컬러가 적용되어, 완전히 새로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스포크는 색 광선을 갖가지 색상으로 투영해 내는 프리즘처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경험을 담아내겠다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비스포크의 라인업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가족 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할 수 있도록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4도어 프리스탠딩과 4도어 키친핏, 2도어,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1도어 김치냉장고, 1도어 변온냉장고, 김치플러스 등이 있다.
도어 패널의 소재와 색상은 추후에 교체할 수 있어 언제든 편리하게 나만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이사를 가거나 인테리어 변경 시에도 새로운 공간 분위기에 딱 맞는 냉장고로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를 기본으로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우 등 개성 있는 색상까지 총 9가지로 운영된다.
도어가 2개 이상인 냉장고의 경우에는 각 도어마다 다른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창의적인 디자인 조합도 가능하다.
도어 전면 패널 소재는 따뜻한 느낌의 코타 메탈과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인 새틴 글래스(무광), 화려한 색감을 살려주는 글램 글래스(유광)로 나뉜다.
특히 냉장고의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함으로써 마치 빌트인 가전과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 매력적이다.
주방가구에 꼭 맞는 '키친핏' 사이즈를 적용해 냉장고가 어색하게 돌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1인 가구가 결혼을 하면서 1도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자녀가 생긴 뒤 김치냉장고를 하나 더 붙여 사용해도 딱 맞는 모듈 덕분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유지시킨다.
지금의 냉장고에 싫증이 난 경우에는 완전히 새로운 컬러와 소재로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다. 새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합리적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라이프스타일 쇼룸을 마련하고 비스포크가 함께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였다.
김충재, 문승지 등 국내 유명 가구∙제품 디자이너 6인과 협업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은 물론 콘서트, 각계 전문가 또는 인플루언서들의 워크샵, 다이닝이 마련되어 있다.
독특하고 풍성한 문화 체험으로 '나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원한다면 한 번쯤 들러봐도 좋겠다.
삼성전자(SAMSUNG KOREA)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가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행사가 열리는 주 화요일에 개별 연락이 간다.
아래는 비스포크의 다양한 디자인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CF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