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램프의 요정 '지니'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윌 스미스가 이번엔 디즈니 공주로 변신하기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배우 윌 스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장을 하기 위해 화려한 액세서리와 컬러풀한 의상을 착장한 윌 스미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윌 스미스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 속에서 '지니'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 중에서 주인공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이 '알리 왕자'로 변신해 자스민 공주(나오미 스콧 분)가 있는 궁전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에서 지니가 여장을 한 채 잔망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깨알같이 등장한다.
'지니' 윌 스미스는 짙은 색조 화장과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여기에 핑크색드레스까지 갖춰 입었다.
요염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자태는 '자스민 공주' 나오미 스콧 못지않은 섹시함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짧게 지나갔지만 영화를 본 수많은 관객들은 너무나도 강렬한 그의 비주얼에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잔상이 오래갔다는 후기를 쏟아냈다.
한편 16일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25일째인 '알라딘'은 역주행에 성공하며 '기생충'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