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 3'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거대 범죄 조직 '옥션 파브르'를 추적할 결정적 증거를 가진 증인이 잔인하게 살해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 3'는 사메타의 비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살해된 유명 화가 유키코(양예승 분)의 그림을 관리하던 갤러리 직원 나오미(윤송아 분)는 유키코가 그림 속에 설치해둔 소형 카메라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유키코의 남편인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에게 연락했고, 카네키 마사유키는 나오미에게 그림과 카메라를 모두 챙겨 한국으로 오라고 지시했다.
OCN '보이스 3'
카네키 마사유키와의 전화를 끊은 나오미는 그림 뒤편에 "무슨 일이 생기면 도강우(이진욱 분)에게 연락하라"고 적혀진 문구를 보게 됐고, 곧바로 도강우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다음날 도강우와 강권주(이하나 분)는 귀국하는 나오미를 만나기 위해 유키코의 회고전을 열고 있는 카네키 미사유키에게 찾아갔다.
한자리에 모두 모인 이들이 카메라를 확인하려던 그때 수상한 익명의 우편물이 도착했다.
OCN '보이스 3'
폭탄 테러가 우려되는 상황에 도강우와 강권주는 나오미를 지하 1층으로 대피시켰다.
홀로 남겨진 나오미는 변조된 기괴한 음성이 나오는 의문의 상자를 발견했고 그 상자를 열어보기 시작했다.
그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나오미를 습격했다.
뒤늦게 사람들이 도착했지만 나오미는 이미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있었다.
OCN '보이스 3'
입이 찢긴 채 유키코의 '입 없는 소녀' 그림과 똑같은 자세로 살해당한 나오미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도강우는 그런 나오미의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살인 충동을 느끼며 몹시 고통스러워했다.
소름 끼칠 정도로 잔인하게 나오미를 살해한 범인이 과연 누구일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OCN '보이스 3' 12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OCN '보이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