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또 하나의 역대급 디즈니 실사 영화가 탄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영화 '알라딘'이 누적 관객 수 507만 3,177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 자리를 지키던 영화 '기생충'을 꺾고 역주행에 성공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영화 '알라딘'은 아름다운 영상미, 중독성 강한 OST,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진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봉 2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4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는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500만 돌파에 성공하며 또 한 편의 디즈니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알라딘'은 오늘(16일) '미녀와 야수'(누적 관객 수 513만 8,330명)의 기록도 뛰어넘을 예정이다.
개봉 5주 차를 눈앞에 두고 있는 '알라딘'의 역주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