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앞으로 깨진 아이폰 수리가 집에서도 편하게 이뤄질 듯하다.
애플코리아 지정 아이폰 공인 수리업체 대우전자서비스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4일 대우전자서비스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오는 30일까지 아이폰 출장 수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서대문, 마포 10개 구와 경기도 성남 분당구 등이다.
수리 대상은 아이폰6S 이후 출시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본체 파손, 액체 유입 파손 등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수리해 준다.
출장 서비스는 시범 운영 지역에 한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우전자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받을 수 있다.
단, 수리 비용 외에 1만 8천원의 출장비가 별도로 추가된다.
대우전자서비스는 이번 시범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전국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출장비를 내야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편안한 시간대에 고장 난 아이폰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