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100선을 지키지 못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4포인트(0.37%) 하락한 2095.41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며 21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부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주요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운송장비, 건설업,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섬유·의복, 은행 등은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전기가스업, 의약품,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기계, 금융업, 철강·금속, 증권 등은 내렸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57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0억원어치와 92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61%) 하락한 722.25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185.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