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어제자(13일) 시청자 소름 쫙 끼치게 만든 신혜선의 '미친 연기력'

인사이트KBS2 '단, 하나의 사랑'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지젤 춤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슬픈 인연으로 묶인 이연서(신혜선 분)와 단(김명수 분)의 과거 서사가 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최후가 소멸이란 것을 알게 된 단은 이연서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차갑게 돌아선 단의 모습에 이연서는 상처를 받았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갈수록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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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단, 하나의 사랑'


이러한 이연서의 애절한 감정은 지젤의 춤으로 표현됐다.


지젤의 감정 표현을 두고 이연서와 지강우(이동건 분)는 강하게 대립했다.


지강우는 "왜 200년 전 지젤을 추고 있냐. 지젤은 배신을 당했다. 실컷 꼬셔서 연애했는데 양다리인 걸 안 거다. 근데 어떻게 그렇게 애절한 표정을 짓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연서는 "누군가를 꿈꾸고 미워하려면 제정신이어야 한다. 근데 왜 미쳐버리는 줄 아냐. 슬퍼서다. 너무 슬퍼서 그만큼 사랑하니까"라며 지젤을 지강우의 생각과 다르게 해석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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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단, 하나의 사랑'


"내 사랑은 끝이 나지 않았는데. 왜 모든 것이 사라져야 하나. 보고 싶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연서는 단을 떠올리며 춤을 췄다.


이연서의 절절한 표정 연기와 감정이 실린 아름다운 춤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으로 끌어올렸다.


자신의 생각과 심정을 춤으로 표현한 이연서의 모습은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이고 아름다웠다.


시청자 모두를 홀린 이연서의 지젤 춤을 하단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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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단, 하나의 사랑'


Naver TV '단, 하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