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현재 한국에 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폴 포그바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한다.
지난 13일 SB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그바가 미우새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SBS 측은 "미우새 섭외력 무엇?! 폴 포그바 X 김종국 풋살 조합 실화냐. 본방사수 할 수밖에 없는 오늘 자 따끈따끈한 비하인드컷! 기대 만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날 포그바는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아디다스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 진행된 스페셜 풋살 매치에서 김종국이 이끄는 미우새팀과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는 방송인 김종국을 비롯해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이호와 김형일도 함께했다. 김종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그바와의 짧은 만남 후기를 전했다.
그는 "의외로(?) 매우 밝고 배려 있고, 좋은 사람이었다"며 "도착하자마자 한시도 못 쉬고 행사에 촬영에. 힘들었을 텐데 정말 열심히도 하더라. 역시 사람은 직접 만나봐야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쭉 승승장구하길! #포그바 #아디다스 #어머니가 참인 상이 좋으시더라 #미우새 함 나오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절친인 '국민브라' 에브라도 김종국의 인스타에 댓글을 달았다.
이날 행사는 아디다스코리아가 마련한 내한 행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이번 주 일요일(16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맨유의 부주장이기도 한 포그바는 현재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1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2,260억원)로 책정했다.
포그바가 앞서 레알을 드림 클럽으로 꼽기도 했던 만큼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