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프로그래밍 아냐, 사랑해♥"···비에 흠뻑 젖어 민아에게 키스 퍼붓는 '로봇' 여진구

인사이트SBS '절대그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여진구와 방민아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새로운 여자친구로 인식한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 분)의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다다(방민아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은 제로나인은 오직 다이애나의 말에만 복종하면서 '켄'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이에 엄다다는 자신이 제로나인을 거절하고, 홀로 남겨두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극심한 자책감을 느꼈다. 


인사이트SBS '절대그이'


이후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되찾기 위해 무작정 다이애나의 저택으로 찾아갔다. 


그는 다이애나 곁에서 물건 취급을 당하는 제로나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뽀뽀를 하려 했지만 제로나인의 강력한 거부로 물에 빠지는 수모까지 겪었다.


하지만 엄다다는 포기하지 않았다. 남보원(최성원 분)으로부터 다이애나가 제로나인을 검사하고 폐기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다시 다이애나의 저택으로 돌진했다.


인사이트SBS '절대그이'


엄다다는 제로나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서로가 느꼈던 감정을 공유했고 "좋아했어요. 나도. 아니 지금도 좋아하니까 가지 마요"라며 제로나인을 붙잡았다.


그럼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뒤로하고 다이애나와 차를 타고 떠났다.


그때 마침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제로나인은 엄다다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모두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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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절대그이'


차를 세운 제로나인은 비를 맞으며 울고 있는 엄다다에게 달려갔다. 그러고는 "미안해 여자친구, 못 알아봐서. 아프게 해서. 그리고 이건 프로그래밍 된 말이 아니야.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물에 젖은 채로 뜨거운 사랑을 나눈 제로나인과 엄다다의 키스신은 많은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드디어 진정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연애 스토리를 선사할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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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절대그이'


Naver TV '절대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