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 열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정열의 바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축구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찰 전망이다.


한국축구 사상 최초 U-20 월드컵 결승을 맞아 부산 해운대구 백사장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1시 한국 U-20 축구대표팀과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승부가 폴란드 우치에서 펼쳐진다.


인사이트Facebook '해운대구'


이에 서울, 광주, 수원 등 다수 도시가 U-20 월드컵 거리응원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도 공식 SNS를 통해 거리 응원 소식을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서 응원전이 진행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로 결승전이 방송된다.


해운대구는 애초 거리응원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진행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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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중구 광복로 시티 스폿에선 전날(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대형 스크린과 시민을 위한 300개의 좌석이 마련된다.


롯데시네마 부산 본점과 광복점에서도 관람료 1만 원을 받고 대형 스크린으로 결승전을 중계한다.


이밖에 지난 12일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역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도 특설무대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결승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평택시, 창원시, 포항시도 거리 응원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