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온 세상이 보랏빛 물감에 뒤덮인 축제가 있다. 바로 고성 라벤더 축제다.
최근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23일까지 하늬라벤더팜에서 '2019 고성 라벤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 라벤더 축제는 매년 6월, 보랏빛 라벤더가 넘실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지역 축제다.
파란 하늘 아래 넘실대는 라벤더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법한 멋진 비주얼이다.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다. 자연광을 조명 삼고 라벤더를 배경 삼아 찍으면 어떻게 찍어도 화사하게 나온다.
사진을 못 찍는 남자친구도 핸드폰 용량이 가득 찰 때까지 인생샷을 찍어줄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축제가 열리는 하늬라벤더팜에는 음악회를 비롯해 라벤더를 이용한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는 축제의 흥을 한껏 더하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사진으로 써도 부족하지 않을 인생샷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고성 라벤더 축제를 꼭 방문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