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지난 12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황민현은 8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한다.
그는 빅스 레오와 함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악셀 폰 페트젠 백작은 모든 여성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다.
그는 뮤지컬 타이틀롤인 마리 앙투아네트 공주를 사랑하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황민현이 뮤지컬에서 입고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제복 사진도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왕자님 같은 완벽한 비주얼을 지닌 그는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를 펼치며 공연장에 온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그린다. 2014년 국내 초연돼 14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티켓 예매는 이달 1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