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마약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다른 아티스트에게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비아이는 마약 투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아이콘을 탈퇴하겠다고 밝혔고 소속사인 YG는 비아이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했다.
앞서 YG는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빅뱅 소속 승리와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최근 몇년간 YG 소속 가수들이 마약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애꿎은 피해를 보는 다른 소속 가수들이 YG와의 계약을 끝내고 하루빨리 '탈YG'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이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등 YG 소속 다른 가수의 계약기간은 아직 많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이는 비교적 늦은 2013년 7월 데뷔일로부터 10년 전속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하이는 지난 2012년에 데뷔했지만 전속계약은 뒤늦게 이뤄졌다.
따라서 이하이의 계약은 2023년 7월에 만료된다.
지난 2014년 4월 데뷔한 악동뮤지션은 데뷔일로부터 7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계약 만료는 2021년 4월이다.
위너 또한 최근 컴백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논하기에는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다"며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YG 파문이 향후에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팬들의 '탈YG'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