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스파이더맨 슈트 드라이 맡겼다가 정체 들키고 '동공 지진' 온 톰 홀랜드

인사이트YouTube 'Jimmy Kimmel Liv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콩트를 선보이던 중 '세젤귀' 면모를 뽐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톰 홀랜드는 미국 A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톰 홈랜드는 토크쇼 MC인 지미 키멜과 짤막한 상황극을 선보였다.


상황극에서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분한 톰 홈랜드는 드라이 맡긴 전투 슈트를 찾으러 세탁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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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mmy Kimmel Live'


세탁소 주인으로 분한 지미 키멜은 톰 홈랜드를 격하게 반기면서 세탁해 둔 옷을 그에게 돌려줬다.


슈트가 전투복이 아닌 잠옷으로 생각했던 지미 키멜은 톰 홈랜드에게 "왜 저 잠옷을 이틀에 한 번꼴로 세탁하는 거니?"라고 물었다.


콩트 속에서도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만 했던 톰 홈랜드는 잘 때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폭풍 수다를 떠는 사이, TV에서는 수많은 시민을 구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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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mmy Kimmel Live'


지미 키멜은 그가 드라이했던 옷과 스파이더맨이 입고 있는 의상이 같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고, 톰 홈랜드를 의미심장한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결국 지미 키멜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톰 홈랜드는 크게 당황했는지 귀가 빨개지는 동시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해당 토크쇼를 본 누리꾼은 "톰 홈랜드 연기력 늘려야겠다", "당황하는 모습도 진짜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YouTube 'Jimmy Kimmel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