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이 카리스마 넘치는 그라운드 위 모습과 반대되는 '귀염뽀짝'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오후(현지 시간) U-20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을 위해 폴란드 우치에 도착했다.
이후 선수들은 버스에 올라 대표팀 숙소로 향했다. 곧 숙소에서는 도착한 선수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왼쪽 팔에 야무지게(?) 펭귄 인형을 낀 채 버스에서 내렸다.
해당 펭귄 인형은 팔목에 끼고 낮잠을 잘 때 머리를 대 편하게 잠잘 수 있는 '낮잠 쿠션'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5일 U-20 월드컵 출전을 위해 폴란드로 출국할 당시에도 펭귄 인형을 팔에 낀 채였다.
언제 어디서나 귀여운 펭귄 인형을 늘 대동하는 그의 모습은 귀여운 '막둥이' 그 자체였다.
'엄빠미소'를 유발하는 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 "이 정도면 인형이랑 한 몸 같다", "아직 애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첫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