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영화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만 약 750만 명에 달하는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블랙 코미디적 요소로 국내 팬들의 감성에도 잘 맞는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영화에 단 5분간 등장한 이 신이 가장 핫한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름 아닌 영화에 짧게 등장하는 이선균과 조여정의 애정 신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장면은 15세 관람가인 영화임에도 자세한 묘사 때문에 훨씬 야하게 느껴졌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시계방향'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유행어까지 탄생 중인 '기생충'. 일례로 영화에 등장한 한우 짜파게티는 실제 레시피가 올라오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생충'이 인기의 기세를 몰아 1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