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슛돌이 최대 아웃풋' 이강인의 과거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슛돌이 시절 이강인의 첫키스(?) 상대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KBS N SPORTS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을 적 매니저 심민에게 격하게 볼 뽀뽀를 받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겼다.
말 잘 듣고 축구까지 잘하는 이강인이 너무 귀여워 심민이 한껏 애정을 표현한 것이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심민이 이강인의 첫 키스 상대가 아니냐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강인의 진정한 첫 키스 상대는 따로 있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 서요셉. '슛돌이' 시절 서요셉은 "이강인이 가장 귀엽다"며 꾸준히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결국 입을 맞추기까지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요셉과 이강인이 입을 맞대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입을 쭈욱 내밀고 있는 이들의 표정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듯하다.
서요셉은 이강인의 오랜 친구다. 이강인이 2011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비야레알·발렌시아 입단 테스트를 받을 때 서요셉도 동시 합격했다.
하지만 17세 이하 선수에게 가족과 이민을 요구하는 FIFA 유소년 규정 때문에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했다.
서요셉과 그의 부모가 한국 잔류를 택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요셉은 FC서울 U-18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요셉 역시 축구선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에 두 사람이 함께 그라운드를 뛸 날도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뜨거운 첫 키스를 나눴던 이강인과 서요셉, 두 사람이 다시 만나면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