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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코스피는 오늘(12일) 기관의 1000억원대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6포인트(0.14%) 내린 2108.7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100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3억원, 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2111.66으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결국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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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2.23%), 현대차(-1.74%), LG화학(-1.17%), 현대모비스(-1.11%), 삼성전자(-0.56%) 등이 내렸다.

LG생활건강(2.29%), SK텔레콤(1.38%), POSCO(1.25%), 셀트리온(0.99%), 신한지주(0.5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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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61%) 내린 724.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4%) 오른 729.06으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73억원, 외국인이 6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0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오른 1182.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