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날로그 감성의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이 하나 등장했다.
12일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는 기존 인스탁스 카메라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LCD를 통해 사진을 찍고, 보고, 필터 등을 적용해 원하는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 즉석카메라의 기능을 모두 갖춘 '일석삼조'인 셈이다.
또한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의 무게는 단 255g이다. 인스탁스 라인업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핸드백이나 가방에도 들어갈 수 있어 데일리 카메라로 손색이 없다.
디지털카메라의 기능도 우수함을 넘어 매력적이다.
인쇄할 사진을 LCD에서 선택해 미니 필름으로 인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에서도 사진 인쇄가 가능하다.
원격 제어를 통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사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프레임과 필터 역시 탑재되어 있어 트렌드에 맞는 셀카 혹은 단체 촬영에 적합하다.
가장 새로운 기능으로는 '사운드 포토'가 있다.
이 기능은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소리를 녹음해주는 것으로, 사진 인화 후 필름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당시 녹음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추억을 시각은 물론 청각으로도 떠올릴 수 있어 선물용으로 더없이 좋겠다.
카메라의 컬러는 브러쉬 골드, 엘레겐트 블랙, 스톤 화이트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0만 9,000원이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는 한국후지필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오는 14일 국내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