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12일) 새벽 '뽀시래기'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12일(한국 시간) U-20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1-0으로 승리했다.
이제 우승까지는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 '빛광연'의 평소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 속 이광연은 U-20 국가대표팀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광연은 검은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모델 부럽지 않은 여러 자세를 취했다.
그는 보디빌더처럼 멋있는 자세를 잡아보기도 하고,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장난스러운 모습에 사진사가 멋있는 포즈를 요구하자 이광연은 팀이 승리할 것을 알아챘는지 미리 환호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경기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고 박력 있던 '빛광연'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장난꾸러기 같은 '이광연'의 모습이 보였다.
해당 영상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런 거 보면 아가다", "솔직히 더 까불어도 된다", "능력, 유머, 피지컬 다 되는 선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래 영상에서는 이광연의 귀염뽀짝한 포즈뿐만 아니라 U-20 한국 대표팀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