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중대장의 만족스러운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군인들 사이에서 난리 난 부대 마크 케이스'라는 제목과 함께 핸드폰 케이스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케이스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핸드폰 케이스다.
케이스 전면이 디지털 무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군복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얼룩덜룩한 무늬는 위장 기능까지 탁월해 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정 중앙에는 큼지막하게 사단 마크가 박혀 있다. 10m 밖에서 보더라도 어디 부대 소속인지 한 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하다.
중대장이나 행보관이 본다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최근 부대 내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군인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핸드폰 케이스 가격은 9,9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구매 욕구가 솟아난다면 당장 지갑을 열도록 하자. "중대장은 실망했다"라는 말을 듣기 전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