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향한 당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재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3-5-2 포메이션을 꺼내든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짜인 각본에 따라 완벽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전반 38분, 한국 축구 대표팀은 프리킥 찬스를 얻게 됐다.
킥을 맡은 이강인은 왼쪽으로 파고드는 최준을 정확히 보고 패스했다.
공을 건네받은 최준은 먼 쪽 포스트를 향해 공을 감아 찼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두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