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에콰도르와의 4강전을 앞두고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잠시 뒤 오전 3시 30분(한국 시간)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공개된 선발 명단은 3-5-2 포메이션.
먼저 최전방은 엄청난 골 감각을 자랑하는 오세훈과 이강인이 배치됐다.
5명이 배치된 미드필더는 최준, 고재현, 김세윤, 황태현이 자리하고 그 아래를 정호진이 받치는 형태로 구성됐다.
최후방은 골키퍼 이광연을 필두로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선택됐다.
세네갈전에서 연장과 승부차기 끝에 기적의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이제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엄청난 꿈을 지켜보고 있다.
과연 U-20 대표팀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낼 수 있을까.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