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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이제 곧 시작되는 MCU '페이즈 4'에서 무슬림 히어로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미국 M TV는 배우 및 각본가로 활동 중인 민디캘링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민디 캘링은 현재 마블과 논의 중인 차기작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민니 캘링은 현재 마블과 첫 무슬림 히어로인 '미즈 마블' 제작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Twitter 'MTVNEWS'

민니 캘링이 언급한 마블의 히어로 '미즈 마블'의 본명은 카밀라 칸으로, 파키스탄계 미국인 히어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원작인 마블 코믹스에 따르면 미즈 마블은 캡틴 마블의 영향을 받아 슈퍼 히어로가 된다.

미즈 마블의 등장은 앞서 여러 차례 예고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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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즈 마블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머지않아 등장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마블은 최근 몇 년 사이 기존의 영웅 캐릭터들에 다양한 인종과 성별을 적용해 선보여온 바 있다.

흑인, 동양인에 이어 게이 히어로의 등장까지 예고한 마블이 과연 어떤 무슬림 히어로를 등장시킬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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