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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반말을"···은근히 '반말'하는 가부장 남편에 '욱'한 신동엽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부장 남편의 사연이 시청자는 물론 MC도 욱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안녕하세요' MC 신동엽과 이영자가 반말을 하는 가부장 남편의 모습에 욱하고 말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부장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남편에게 시달리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남편은 반말투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 보는 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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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남편이 "저도 아내에게 응어리가 졌고 그러니까 그리됐겠지"라며 반말을 하자 신동엽은 "근데 지금 저는 존댓말을 하고 본인은 반말을 한다. 내가 형이니까 말을 좀 높여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동엽은 71년생이고, 남편은 74년생으로 신동엽이 3살이 많았다.


이영자도 "난 80kg"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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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어 남편은 이사를 가기 싫었는데 아내 때문에 갔다며 "(아내가) 자꾸 전화해서 사람을 깨운다. 제 직업상 전화를 못 끊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반말이잖아"라고 지적했고, 신동엽은 "우리도 질문을 반말로 해보자"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남편은 "어디 여자가 남자하고 겸상을 하느냐",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지", "여자가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오느냐"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