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촬영 대기도 램프에 있는 것처럼 좁은 '박스'에서"···'지니' 역에 과몰입한 윌 스미스

인사이트YouTube '초식알파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니' 역할에 과몰입한 윌 스미스의 촬영장 모습이 화제다.


윌 스미스는 전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영화 '알라딘'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맡았다.


"윌 스미스 아닌 지니는 상상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윌 스미스의 지니 연기는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윌 스미스의 지니 연기가 호평받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알라딘' 비하인드 영상에서 윌 스미스가 지니 역에 과몰입한 모습이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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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윌 스미스는 "'알라딘'에서 지니를 연기하는 건 굉장한 영광이자 특혜"라며 "그래서 제대로 하고 싶다. 지니의 삶에 '올인'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니의 여자친구 역을 맡은 나심 페드라드(달리아 역)는 윌 스미스가 "지니 역할을 아주 진지하게 하고 있다"며 "항상 램프 안에 있는 척한다"고 폭로했다.


촬영장에서의 윌 스미스 램프는 다름 아닌 사람 크기만 한 상자였다.


동료들의 걱정에도 윌 스미스는 상자 안에서 괜찮다며 꿈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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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스콧(자스민 역)은 윌 스미스를 두고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할 때마다 솔직히 좀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나오미 스콧이 촬영장에서 "지금이 점심시간이면 좋겠네"라고 혼잣말로 얘기하자 윌 스미스는 지니처럼 깜짝 등장했다.


윌 스미스는 "지금이 아침 9시긴 하지만 이제 점심시간이다. 나오미의 소원"이라고 확성기로 크게 떠들었다.


그는 다른 스태프에게 "머핀 내려놔요. 그거 모닝 머핀이잖아"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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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는 "나오미한테 닭고기, 소고기, 생선 다 갖다 줘요"라고 외쳤고 나오미 스콧은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윌 스미스는 인터뷰에서 "저는 한번 한다고 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자랑스럽게 말하는 윌 스미스의 발에는 지니의 신발이 신겨져 있었다.


한편, 윌 스미스의 인생 연기라는 찬사가 쏟아져 나오는 '알라딘'은 지난 10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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