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카카오뱅크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 면제 정책 기간을 다음 해 6월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카카오뱅크는 공지사항을 통해 "ATM 서비스에 대한 대고객 수수료 면제 기간을 2020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은행·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ATM 기기, 입금·출금·이체를 포함한 모든 ATM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당시 전국 11만 4천 대 ATM 수수료를 면제하며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전국 모든 ATM으로 수수료 면제 정책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6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상반기로 1년 연장한 바 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매년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단위로 연장하며 고객 사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믿고 쓰는 카카오뱅크", "앞으로도 쭉 수수료 면제이길 빌어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