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관광객만 80만명" 방탄소년단, 한국에 '5조원' 넘는 경제 효과 창출한다

인사이트Twitter 'bts_bighi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방탄소년단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무려 5조원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SBS는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의 파급 효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시내의 한인 마트는 2011년 처음 오픈한 이후,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급성장했다.


마트를 찾은 한 외국인 고객도 K-POP 한류 바람에 힘입어 한인 마트를 찾기 시작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인사이트SBS '8 뉴스'


또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도 소개했다.


해외 팬들은 한국을 방문해 방탄소년단이 거쳐 간 장소들을 거쳐 가는 일명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연습생 시절 자주 갔던 식당은 엄청난 명소가 됐다.


식당 주인은 "해외 팬들이 방탄소년단이 먹었던 음식을 주로 먹고 간다"며 "쌈밥, 방탄 비빔밥, 부대찌개를 제일 많이 먹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인사이트SBS '8 뉴스'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창출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연평균 80만 명이다.


여기에 옷,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 등까지 더한 경제 효과는 5조 5,000억 원에 달한다.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이 '모방 소비'와 같은 파급 효과가 좀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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