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전 끝에 달콤한 골이 터졌다.
후반 30분 22초에 황의조가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호주 대표팀과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월드컵 예선 모의고사'라 불리는 호주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다소 실험적인 3-5-2 전술을 가동했다.
호주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은 예상대로 집중 경계 대상이 됐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가운데 황의조가 달콤한 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전진하던 중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홍철의 크로스를 완벽하게 이어 받아 곧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약 70여분 동안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터진 달콤한 골은 승리의 여신을 우리 편에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