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 무서운 영화 '컨저링'이 세 번째 이야기로 찾는다.
지난 3일 배우 베라 파미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Happy first day '컨저링 3'"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라 파미가와 '컨저링'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춰온 배우 패트릭 윌슨의 다정한 투 샷이 담겼다.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은 각각 로레인 워렌과 에드 워렌 역을 맡아, 이른바 '워렌 부부'로 '컨저링'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로 등장해왔다.
이들은 이제 막 제작에 돌입한 영화 '컨저링 3'에서도 소름 끼치는 연기합을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 '컨저링 3'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악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라는 말로 유명해진 '아르네 세옌 존슨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아르네 세옌 존슨 사건'은 1981년 4월 16일 집주인을 수십 차례 칼로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아르네 세옌 존슨이 자신이 살인 동기를 악령에게 홀렸기 때문이라 주장한 사건이다.
또 한 번 역대급 실화로 제작되는 영화 '컨저링 3'는 제임스 완 감독이 아닌 영화 '요로나의 저주'의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영화 '컨저링 3'는 오는 2020년 9월 11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