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동안 출시를 연기해온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초 아이폰8을 기반으로 한 신형 아이폰SE를 공개한다.
해당 정보는 애플의 아시아 공급업체를 방문한 바클레이즈 연구 분석가 블레인 커티스가 아이폰SE 후속 모델 정보를 입수하면서 전해졌다.
애플이 출시를 앞둔 이른바 '아이폰SE2'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가격은 650달러(한화 약 76만원)로 예상됐다.
이외에 램 2GB, 저장 공간은 32GB와 128GB로 나뉘며 500만, 1200만 화소의 전후방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지난해 9월과 올해 봄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랐지만 이후에도 출시가 연기됐던 아이폰SE2.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SE를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새 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게 될까.
한편 아이폰SE는 애플의 초기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한 4인치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모델이다.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계속해서 커졌지만 기존의 작은 폰을 선호하는 마니아층들은 여전히 아이폰SE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