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유정 작가의 신간 소설 '진이, 지니'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5월 5주 영풍문고 종합베스트에는 '진이, 지니'가 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진이, 지니'는 정유정 작가의 첫 판타지 소설로 전작 스릴러와는 다른 따뜻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창의력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미래의 교육', 실버 크리에이터계에 독보적 존재인 박막례 할머니의 첫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도 순위 권에 진입했다.
먼저 9위에 오른 정유정의 신작 '진이, 지니'는 '죽음'을 수용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이 된 사육사 진이의 영혼이 보노보의 몸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죽음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 인재 교육 방법이 담긴 책 '미래의 교육'은 12위, 71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의 책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19위에 올랐다.
책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와 함께 써낸 에세이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할머니의 신나는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PD 손녀 김유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있어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대작들이 온다!' 화제 작가 신간 도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 2', 3년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정유정 작가의 '진이, 지니', 조남주 '사하맨션' 등 대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