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베일을 벗었다.
5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는 영화 '액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됐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빌런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와 지금까지 이뤘던 모든 것을 걸고 맞서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영화는 총 4편으로 구성된 엑스맨 프리퀄의 마지막편이자, 19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편이다.
이날 오후 3시 극장가에 영화가 내걸리자마자 발 빠르게 영화를 관람하고 온 관객들의 실시간 후기가 쏟아졌다.
'엑스맨' 시리즈를 쭉 즐겨 봐온 관객들은 "역시는 역시. 기대한 가치가 있었다"라며 입을 모아 극찬을 쏟아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초능력을 사용하는 엑스맨의 모습과 모든 엑스맨을 압도하는 힘을 지닌 진 그레이의 능력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평했다.
특히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는 관객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5일 오후 5시 기준 10점 만점에 9.53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편보다 박진감이 떨어졌다는 이유에서다.
한 관객은 극 초반 인물 간 감정 묘사에 시간을 할애하느라 극이 늘어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때문에 속도감 있는 액션을 선호하는 관객은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