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강인, 오세훈을 필두로 한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3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 상대는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다.
5일(한국 시간) 한국 대표팀은 폴란드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FIFA U-20 남자월드컵' 16강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오세훈을 최전방에 세운 대표팀은 훌륭한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나이지리아를 꺾은 세네갈을 만난다.
아프리카 전통 강호 세네갈은 우크라이나, 이탈리아와 함께 이번 대회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특히 16강까지 4골만 허용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피지컬까지 갖춰 쉽지 않은 상대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하지만 물오른 이강인과 오세훈 공격 조합과 전세진, 엄원상 같은 조커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승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한국 대표팀의 8강전은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