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올겨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겨울왕국'이 또 한 번의 환상적인 마법을 예고했다.
4일(현지 시간) 월트 디즈니 재팬은 공식 SNS를 통해 영화 '겨울왕국 2'의 공식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설원을 걷고 있는 엘사와 안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달라진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그동안 아렌델 왕국에도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의미하는 듯하다.
또 나란히 자리 잡은 엘사와 안나의 옆에는 "왜 엘사에게 힘이 주어졌는가?"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겨울왕국 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다.
영화는 아렌델 왕국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의 모험을 그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엘사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 바다를 건너려는 모습으로 아렌델 왕국이 새로운 사건에 직면해있음을 암시했다.
더 웅장한 스케일과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는 '겨울왕국 2'는 오는 북미와 일본에서 11월 22일 개봉하며, 한국은 12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2'에서는 전작에 이어 배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가 각각 안나, 엘사, 울라프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