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스칼렛 요한슨 주연 영화 '블랙 위도우'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화 정보사이트 슈퍼브로스무비 기자 다니엘 리치먼의 트위터에는 "Black Widow"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블랙 위도우'를 촬영 중인 스칼렛 요한슨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맨투맨에 운동화를 착용한 스칼렛 요한슨은 한 헬리콥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헬리콥터와 가까워진 그는 내부에 있는 의문의 인물과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스턴트우먼과 함께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HEROIC HOLLYWOOD 등 주요 외신들은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촬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블랙 위도우'는 노르웨이의 한 마을에서 촬영 중이며 스칼렛 요한슨은 현재 그곳에 머무는 중이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마블의 두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나타샤 로마노프가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하기 이전의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의 정확한 개봉 일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는 2020년 5월에 베일을 벗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