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공포영화계 레전드 '사탄의 인형'이 더 잔혹해진 스토리로 돌아온다.
지난 3일 메가박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사탄의 인형'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생일 선물로 AI(인공지능) 인형 '처키'를 선물 받은 앤디(가브리엘 베이트먼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처키 인형이 집에 들어오고 난 후부터 앤디의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늦은 밤 방에서 앤디를 지켜보는 처키의 섬뜩한 실루엣과 칼을 집어 드는 처키의 모습, 그리고 이어진 겁에 질린 사람들의 표정은 극도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제, 놀 시간이야"라는 카피에서는 살인을 그저 놀이로 생각하는 처키의 사악한 본성과 섬뜩함을 엿볼 수 있다.
'사탄의 인형'은 1988년 개봉했던 동명의 공포영화를 리부트 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전 세계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영화 '그것'의 제작진들이 합류해 역대급 공포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예고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공포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는 오는 6월 20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