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ranilove2' , (우) Instagram 'cassel_kr'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다가오면서 슬슬 휴가 계획을 짜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은 휴가 계획을 짜기 어렵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자니 제약이 너무 많이 따르고, 혼자 떠나자니 쓸쓸하게 잠만 자고 있을 아이가 영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에게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를 추천하겠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멍비치'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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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것은 물론,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도 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넓은 바닷가를 신나게 뛰어다니기도 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물속에서 놀기도 하는 녀석들을 보면 절로 흐뭇해진다는 후문이다.

멍비치는 사람의 경우 5천원, 반려견의 경우 무게에 따라 5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의 입장료를 받는다.

올해는 아직 개장일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개장하게 되면 작년과 같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사랑하는 내 반려견과 함께 힐링하며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면 멍비치 휴가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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