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킹갓흥' 손흥민이 챔스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다.
2일(한국 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 vs 리버풀'이 열린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그동안 4강 2차전 해트트릭의 기적을 완성시킨 루카스 모우라에 밀려 벤치 스타트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토트넘 올해의 선수인 손흥민은 당당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0-11시즌 챔스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르셀로나'에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 이후 한국 선수의 챔스 결승 출전이다.
8년 만의 경기에서 과연 한국인 선수 챔스 결승 첫골이 나올까.
리버풀 위르겐 클롭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키에런 트리피어, 휴고 요리스가 나선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중심으로 모하메드 살라, 피르미누, 조던 헨더슨, 파비뉴,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판 데이크, 마팁,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 베케르가 포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