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동화 같은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31일 12만 328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53만 6265명을 기록했다.
'알라딘'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관객의 흥을 돋우는 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알라딘'의 노래 중에서도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관객의 머릿속을 지배(?) 하고 있는 한 노래가 있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으로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노래 '프린스 알리'(Prince Ali)가 그것이다.
이 곡은 가상의 왕국 '아바브와'의 왕자 알리로 변신한 알라딘이 자스민 공주에게 처음 모습을 낼 때 나온 곡이다.
화려한 행렬과 선물에 둘러싸인 알라딘은 자스민을 향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자랑한다.
알라딘을 칭송하는 지니와 신하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로,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압권은 지니를 연기하는 윌 스미스의 태연한 춤과 노래다. 50세가 넘은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재간이다.
객석에서 영화를 보던 사람도 벌떡 일어나 춤을 추고 싶게 만들었다는 바로 그 노래, '프린스 알리'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