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백설공주'가 실사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즈니가 영화 '백설공주'를 실사화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백설공주' 실사화 감독에는 영화 '500일의 썸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 '리빙보이 인 뉴욕' 등을 연출한 마크 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백설공주'의 원작은 17세기 초 그림 형제에 의해 정리된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1937년 디즈니가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백설공주'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공주가 계모인 왕비의 시샘으로 쫓겨나 일곱 난쟁이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왕자와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실사화 제작에는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의 시나리오를 쓴 에린 크레시다 윌슨이 각본을,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등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한 작곡가 듀오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이 음악 작업을 맡는다.
최근 개봉한 또 다른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국내 흥행에 성공하면서 누리꾼은 '백설공주' 제작 소식에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연출로 원작과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화는 많은 영화 팬들의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설공주'는 지난 2012년 줄리아 로버츠와 릴리 콜린스 주연의 '백설공주'(Mirror Mirror)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스노우 화이트 더 헌츠맨'(Snow White and the Hunstman)으로 제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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