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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의 류현진이 7.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5월 평균자책점이 0.59까지 떨어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이 달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해졌다.
31일 류현진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을 상대로 7.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줬다. 그 사이 탈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위기의 순간마다 돋보인 류현진의 투구.
총 106구를 던진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8회 초 2사 1루에서 켈리 젠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홈팬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고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8승을 거머쥐었다. 평균 자책점은 1.65에서 1.48로 내려갔다.
규정 이닝을 채운 MLB 투수 중 1점대 평균 자책점은 오직 류현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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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5월 등판한 6경기에서 5승, 평균 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이 달의 투수상'에 한 발 가까워졌다.
만약 류현진이 '이 달의 투수상'을 받게 된다면 지난 1998년 박찬호 이후 20년 만에 한국인 수상으로 기록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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