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뭉쳤다.
지난 2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미국 LA의 한물간 TV 쇼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분)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인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신작이기도 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알 파치노, 다코타 패닝 등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과거의 기록을 보여주듯 서부극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릭 달튼과 그의 대역 클리프 부스의 흑백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된다.
질문에 서슴없이 답하거나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막역한 사이인지를 알 수 있다.
이어 1969년 할리우드에 실제로 존재했던 극장과 거리, 상점들과 당시 새롭게 부상했던 히피 중심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등장한다.
여기에 실존 인물이었던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 분)를 비롯한 찰스 맨슨(데이먼 해리먼 분), 클리프 부스와 액션 신을 연습하는 이소룡(마이크 모 분) 등 강렬한 존재감의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릭 달튼은 자신의 연기를 보고 감탄하는 어린아이를 향해 "나 릭 달튼이야!"라며 감격에 찬 표정을 짓는다.
한물 간 스타 릭 달튼이 다시 성공 가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예고편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한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오는 8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