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자에게 남자친구는 언제나 멋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특별한 어떤 것을 하지 않았는데도 평소보다 더 잘생겨 보일 때가 있다.
남자들은 무심결에 그냥 한 행동이지만, 여자들은 어떨 때 가끔 보이는 이런 순간에 또 한 번 반한다.
오늘은 여자들이 남자친구에게 '심쿵'하는 많은 순간 중 7가지를 꼽아봤다.
어딘가에 열중해 있을 때
평소에 장난기 어린 성격을 가진 남자친구.
그런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자기 일이나 취미 생활에 깊게 몰두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여자들은 그런 남자친구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은근한 섹시함을 느낀다.
자신의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친구와 함께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뭔가 다른 느낌을 준다.
여자친구와 있을 때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하고 때로는 애교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평소 잘 보지 못했던 남자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과하게 거친 모습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정장을 갖춰 입었을 때
매번 데이트할 때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오던 남자친구.
그러던 어느 날 딱 맞는 정장을 입은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성숙함과 듬직함이 느껴진다.
특히 정장을 입고 있다가 풀린 와이셔츠 소매의 단추를 잠그는 모습, 넥타이를 풀어헤치는 모습은 섹시함 마저 느껴진다.
안겼는데 좋은 향이 날 때
남자친구에게 안겼는데 은은히 코끝을 맴돌면 괜스레 더욱 꽉 안게 된다.
어떨 때는 어디선가 비슷한 향이 나면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스포츠에 빠져있을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신은 관심이 없어 잘 알지 못하는 스포츠를 보거나 땀을 흘리며 직접 경기를 뛰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한 번 더 반한다.
때로는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줄 때
닫히지 않는 방문으로 며칠 동안 불편함을 느꼈는데, 남자친구가 놀러와 5분도 되지 않아 뚝딱 고쳐줬다.
그 모습이 얼마나 멋있던지…
이렇게 홀로 끙끙 고민하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은 여자들이 어른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기대고 싶게 만든다.
운전에 능숙할 때
'남자들이 조수석에 손을 올리며 후진할 때 여자들이 반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렇다. 여자들은 운전을 능숙하게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면 듬직함을 느낀다.
하지만 운전을 잘한다고 과격하게 운전을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