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많은 솔로들이 "연애하고 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물론 정말 '아무도' 없을 수 있겠지만 알고 보면 솔로들 중에는 이성 친구가 끊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놀랍게도 연락하는 이성 친구는 정말 많은데, 언제나 '썸'에서 끝나기만 한다.
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도대체 왜 '썸'까지밖에 가지 못하는 것일까. 이런 경우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연애에 대한 의욕만 앞서고 정작 출발선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들. 그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5가지를 정리해봤다.
1. 어떤 사람이 더 나은지 어장 속 물고기를 잰다.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건을 전혀 따지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정해진 이상형에 따라 사람을 재고 따지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 괜찮지만, 그 이상이 되면 분명히 불쾌한 일임을 인지해야 한다.
2. 연애보다 더 중요한 취미활동이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보다 '자신'이나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한 사람이 있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관심을 두는지 알아가는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
자기 취미활동을 즐기느라 상대방에게 줄 여유가 부족하다.
3. 이성 친구가 많은 것을 자랑한다.
주변을 보면 가끔씩 이성 친구가 많은 것을 자랑하는 게 매력 어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상대에게 "내가 아니어도 되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사랑받고 싶어 하고,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남자친구를 원한다.
4. 여러 명과 썸을 타는 것을 즐긴다.
여러 상대와 동시에 썸을 타는 행위를 말한다. 일명 '어장 관리'라고도 한다.
한 명과 연락하면 지겹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여러 명과 연락하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려고 했는가.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두 마리 다 놓친다'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닐 거다.
5. 카톡 답장을 일부러 늦게 한다.
자신이 일부러 답장을 늦게 보내면 상대방이 애를 태운다는 생각에 하는 행동일 테다.
카톡 답장을 일부러 하는 것을 '밀당'하는 것과 같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썸남, 썸녀는 당신을 하염없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상대는 되레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